제주교통복지카드 인기
발급 5일만에 신청인 1만명 돌파
2017-07-11 한경훈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5일 만에 신청인이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오는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버스요금을 면제해주는 카드로 지난 3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발급대상은 제주에 주소를 둔 도민 가운데 만 70세 이상 노인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지난 7일 기준으로 발급대상자(10만4000여명) 중 약 10%가 신청을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도 대중교통체계 개편 정책이 순조롭게 실행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카드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