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사거리·한진주유소 교차로 개선 추진
2017-07-11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가 잦은 2개소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토평동 토평사거리와 1호광장∼서홍동 한진주유소 앞 교차로로 이곳에는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토평사거리는 과속 및 신호 위반으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고, 한진주유소 앞 교차로는 횡단보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데다 교통안전시설물 미비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다.
이에 따라 토평사거리에는 토평공업단지 방면으로 신호 및 과속단속 카메라 및 교차로 접근부에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한다. 또 한진주유소 앞 교차로 구간에는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보도와 보도 단절부 횡단보도 신설, 각종 교통표지판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통사고가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1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 3건 이상 발생지점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도로교통공단에 의뢰 해 개선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