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기사에게도 휴식을”
2017-07-11 김종광 기자
○···내달 30년만의 대대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있는 제주도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이날 사고는 버스가 승용차 등을 덮쳐 2명이 숨지는 등 사고 원인이 운전기사의 과로에 따른 졸음운전으로 판명나고 있기 때문.
도민들은 “대중교통수단의 경우 경영난 등을 이유로 운전기사가 과로에 내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제주도는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안전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운전자 휴식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