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 삶의 결이 되다

정미숙 첫 개인전 15~20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주시 갤러리카페 다리서

2017-07-11     김종광 기자

사진작가 정미숙의 첫 번째 개인전 ‘색(色), 삶의 결이 되다’가 서귀포와 제주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15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주시 갤러리카페 다리에서 열린다.

커다란 질곡의 시간을 이겨낸 정미숙 작가는 사진기를 들고 제주의 하늘과 바람, 그 속에서 피어나는 꽃들, 그 빛과 어둠들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 풍광을 담아냈다.

정미숙 작가는 사진으로 대화하고 공감하며 위로하고 또 위로받으며 이전보다 굳건해졌다. 세상과 한 호흡 한 호흡을 사진으로 나누어 온 첫 전시를 통해 대중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하나의 마무리이며 하나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정미숙 작가는 현재 바오밥 스튜디오 실장으로 스냅, 프로필, 공연사진 등을 촬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문의=010-827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