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 27~28일 운영
2017-07-11 김종광 기자
한라산국립공원(소장 김창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28일 이틀에 걸쳐 ‘한라산에서 기후변화를 알아본다’를 주제로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한라산 체험학교 첫날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숲에 들어가면 시워해요, 식물학자 되어보기, 물의 여행 등 자연체험 활동 위주로 꾸며진다. 둘째 날은 영실에서 윗세오름을로 오르는 탐방로를 따라 고도별 식생 알아보기, 구상나무가 아파요 등 기후변화 현장을 직접 체험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열린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은 팩스(710-7859) 또는 전화(710-7857)로 하면 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