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추락 조심하세요” 서부소방, 안전점검 실시
2017-07-11 김종광 기자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최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해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지하 1층을 제외한 관내 다중이용업소 17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전면적으로 점검해 추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추락사고가 많은 관내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과 같은 업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진 내용으로는 추락위험 경고표지 부착 및 안전로프, 난간 설치 등이며, 관계인에 대해 추락사고 사례 전파 및 안전시설 설치 교육을 진행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비상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관계자 분들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