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제주도당 위원장에 김대원 후보 당선

2017-07-11     박민호 기자

김대원 제주도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이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1일 정의당제주도당(이하 정의당)에 따르면 ‘2017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제주도당 위원장에 김대원 후보가 선출됐다. 이어 부위원장에는 김경은·김대용·김우용 후보가 각각 당선, 2년 동안 제주도당을 이끌게 됐다.

경선으로 진행된 위원장 선거에서 김대원 후보는 60.1%의 지지를 얻어, 39.9%에 그친 고성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 찬반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 당원들은 김경은(찬성 85.4%), 김대용(찬성 83.4%), 김우용(찬성 93.3%)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신임 김대원 위원장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편하고 따뜻한 진보정당이 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도의회에 진출, 도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