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고 설립·특별법 개정 등 논의
도교육청-바른정당 간담회
2017-07-10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바른정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충홍)의 정책간담회가 10일 라마다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시영 정책기획실장, 김순관 교육국장, 양봉열 행정국장이 참석했다. 바른정당에서는 고충홍 도당위원장, 강연호 원내대표, 신창근 정책위부위원장, 김경애 바른학부모위원장, 한상수 사무처장, 김명범 대변인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해사고 제주 설립 추진’을 비롯해 ‘국립해사고 제주 설립 추진’을 비롯해 △제주특별법에 국가공무원 정원 운용 특례조항 신설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부교육감 인사권 교육감에 부여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규칙 개정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논의했다.
김경애 바른학부모위원장은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현안이기에 정부에서는 분명한 명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 정부에서 설치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전해주신 의견과 대안을 잘 수렵해 제주교육을 발전시키겠다”면서 “도세 전출 비율 상향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모아준 원희룡 지사님과 고충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바른정당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