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관광시장 공략 강화

제주관광공사 제2도시 페낭 여행박람회 참가

2017-07-09     한경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8~9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MITM(말레이시아 국제여행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집중했던 관광마케팅을 제2선 도시로까지 확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말레이시아는 제주의 해외 관광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큰 시장으로, 올해 들어선 관광객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 페낭 MITM 박람회에는 일반 소비자를 포함해 4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여행상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여행상품 구매까지 이뤄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에 제주의 교통과 레저활동 등 체험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개별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추천․설명을 진행하면서 제주관광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