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의식전수교육관,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7-07-09     김종광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제주불교의식을 이해하고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불교의식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제주불교의식 이해 ▲바라춤·나비춤 배우기 ▲지화·장엄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며, 강사진은 제주불교의식 보유자 및 이수자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무형문화재전수관을 대상으로 강의·체험 등 복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전수관이라는 공간과 무형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불교의식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면서 “전승자들 사이에서만 진행되던 제주불교의식 교육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덧붙였다.

모집인원은 최대 25명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064-800-9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