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염두에 둔 포석”
2017-07-05 한경훈 기자
○···최근 제주지역 개별공시지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땅값 하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각종 세금 부담이 가중될 것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공시지가를 올려달라는 토지주들도 적지 않아 눈길.
서귀포시가 올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기간 동안 접수한 민원 1149건 중 지가 상향요구는 전체 13.3%인 153건으로 집계.
상향요구 건 가운데는 하논지구에서만 98건이 나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하논 분화구 복원사업이 추진될 경우를 대비해 토지 보상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겠느냐”고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