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안건들, 중앙 협력 건의하겠다
도교육청-한국당 도당 간담
해사고·특별법개정 등 논의
2017-07-0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의 정책간담회가 5일 라마다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김순관 교육국장, 양봉열 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양창윤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장성수 정책위원장, 김견택 사무처장, 김완순 여성위워장, 강문성 정책실장, 오현승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해사고 제주 설립 추진’을 비롯해 ‘국립해사고 제주 설립 추진’을 비롯해 △제주특별법에 국가공무원 정원 운용 특례조항 신설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부교육감 인사권 교육감에 부여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규칙 개정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논의했다.
양창윤 당협위워장은 “안건들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중앙지원이 필요한 사안들은 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에 협력을 건의하겠다”며 “정당과 만남을 1년에 최소한 한 번 정도는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은 정당 및 도민과 합의한 만큼 진전된다. 그만큼 자주 만나노고 논의해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 “정당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과도 조속한 시일 내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