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반대”
2017-07-05 박민호 기자
○···5일 제주도의회 농숙축경제위원회가 주관한 ‘지속 가능한 제주행상풍력발전’ 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돌고래 서식 환경을 놓고, 환경활동가와 어민들이 설전.
이날 토론자로 나선 모 활동가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과정에서 돌고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피해가 온다”며 “남방큰돌고래의 마지막 서식지일 수도 있는 대정과 구좌 앞바다에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에 반대한다”고 피력.
이에 해당 지역 어민은 “돌고래가 물고기를 다 잡아먹기 때문에 우리들 입장에서 최대의 적”이라며 “돌고래를 다 때려잡고 싶은 심정이다. 어민들 입장도 헤아려 달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