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하나로 목걸이 ‘뚝딱’
돌문화공원 전통매듭 활용 장신구 만들기
17~28일 운영…도래 ·연봉 매듭법 전수
2017-07-03 김종광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전통매듭을 활용한 장신구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통공예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전통매듭 공예 배우기는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전파하고 우수한 전통 문화의 맥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멋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도래매듭법과 연봉 매듭법 등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정신을 잇는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통매듭 공에는 인예당 공방대표이자 한라산학교 및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전통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개인전 및 그룹전을 통해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있는 강문실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도래매듭 기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목걸이를 만드는 교육과 연봉매듭으로 브로치를 만드는 과정을 배워가는 등 총 2차(1차당 2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통매듭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없다. 도래매듭과 연봉매듭 프로그램 모두 각 선착순 15명(중복 신청 가능)으로 3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전날까지 돌문화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10-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