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착한가격업소 모집

2017-06-28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개인 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하는 착한가격업소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자부와 지자체가 지정한다. 지정 업소에는 TV광고, 관공서 홈페이지 게시 등 홍보 지원과 함께 수도료 감면, 쓰레기 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중 서비스 가격이 지역평균 미만이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한다.

서귀포시는 신청 업소 적격 심사와 제주도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이후 착한가격업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는 착한가격업소로 33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