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사업 '붐'
북군, 고성ㆍ함덕지구 착착 진행
2005-09-20 한애리 기자
최근들어 북제주군 관내 주택건설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에 따르면 1998년 이후 공공임대주택 건설붐을 타고
북군지역에도 민간주도의 공공건설임대주택 건설 한 해 3∼4건 건축돼
16개 단지 1579세대가 건설됐다.
그러나 2002년과 2003년 공공건설임대주택 사업승인신청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택건설이 침체기를 맞았다가
지난해말 애월읍 고성리 보로미마을내 대한주택공사가
고성지구 국민임대주택 207세대에 대해 건교부의 사업승인을 받았다.
또한 민간건설로는 처음으로 조천읍 함덕리 택지개발지구내 광명샤인빌 170세대가
사업승인돼 임대주택단지 건설사업이 현재도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한림읍 대림리일원 한림지구 국민임대주택
212세대에 대한 건설계획을 건교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등
최근 국민임대주택 형태로 주택건설사업이 점차 회복세를 타고 있다.
현재 광명샤인빌 주택단지는 70%이상 공사가 진행돼
내년 신구간 입주예정으로 건축중이고
대한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고성지구는 내년 착공계획으로
제반절차를 진행중이다.
한림지구는 토지매입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