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심의회 새로 구성

道, 위원 19명 위촉…2019년까지 2년간 활동

2017-06-28     김종광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가 새롭게 구성돼 2년간의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전문가 등 19명의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는 ‘제주특별법’ 제144조 및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 설치·운영 및 광역시설계획의 고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구성하는 것이다.

당연직과 임명직 위원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19명은 도의원 4명, 농·임·축산·수산업 분야 4명, 관광·문화·예술계 3명, 환경분야 2명 및 지역개발 분야 6명으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의회 구성은 위원회 운영의 신뢰성과 연속성 및 심의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명직 2명을 축소하고 위촉직 위원 2명을 추가로 확대 구성해, 연임과 신규 위촉자를 균형있게 적절히 안배했다.

심의회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9년 6월 27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종합계획에 관한 계획의 수립·조정·변경·주민참여·개발이익 지역환원·평가 등에 관한 사항과 투자진흥지구의 지정·해제, 광역시설계획 심의, 특별개발우대사업의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과 그 밖에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심의에 부치는 사항에 대한 심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