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활성화를 '이색제안' 이목 집중
2005-09-20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장기적 대책으로
'제주국제 말(馬) 싸움 축제' 개최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북제군관광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의 활성화와
들불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조랑말 사랑싸움놀이'를
세계적 규모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주국제 말(馬)싸움 축제' 신설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북군은 '청도 국제 소싸움대회'를 벤치마킹하고
각 국의 말 관련 축제와 말의 종류와 생태 등을 조사,
2007년부터는 최소 2∼3개 국가를 초청해 축제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