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 결과 적합

제주도내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이 특별 수질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도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음수대 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 지정 11개 해수욕장(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의 음수대 등 수돗물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소독상태 및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개장 이전인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사전점검 결과 수돗물 소독상태 및 총대장균군 등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해수욕장 음수대에 수돗물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