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 어긋 행복주택 도지사 독단적 결정 안돼”

제주경실련 1인시위 시작

2017-06-20     오수진 기자

그동안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이 사회정의에 어긋난 잘못된 정책이라며 반대 주장을 펼쳐 왔던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이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나선다.

제주경실련은 행복주택 건설과 철회를 위해 2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을 면담한 후 ‘행복주택 관련 올바른 여론 조사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행복주택 건설 부지는 제주시내외에 다양한 곳에 마련돼 있다”며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설은 도남동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주도지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안은 더욱 아니”라며 지속적인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