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위해 공동 노력”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주)서울관광마케팅(대표이사 김병태)은 20일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 조치로 인한 관광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내용이다.

양측은 해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및 경유 노선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제주에서 올 하반기 시행하는 ‘디스커버 뉴 제주’(Discover New Jeju)와 서울의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와 서울이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만족도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