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화장실 안전대책 마련”

제주시․경찰 합동점검 “범죄 예방 주력”

2017-06-19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경찰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및 올레길 공중화장실 142개소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여자화장실내 녹화장치(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칸막이 파손 여부, 안전비상벨 설치에 따른 점검 및 이미 설치된 비상벨 오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취약지 공중화장실 점검 강화로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