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체육시설에 도비 50억9800만원 지원
2017-06-19 김종광 기자
제주도내 학교 체육시설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학교 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대해 상반기에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도비 50억9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 학교 체육시설은 학교체육관 건립사업, 학교 운동장 잔디 교체사업, 학교 체육시설 기능 보강사업 등이다.
학교 체육관 건립 사업에 3개교 20억원을 지원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운동장 잔디 교체 사업은 8개교 24억원으로 노후화된 잔디 교체사업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 체육시설 기능 보강사업은 9개교 6억98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2017년 제1회 추경에 5개 사업 67억4200만원을 요청했으며, 예산이 확정되면 하반기에도 학교 체육시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제주 구현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