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제주서 열린다
서귀포예술전당서 해군·해병 군악대 비롯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등 200여명 참가
2017-06-14 김종광 기자
해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재향군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제주지역 보훈단체와 제주도민, 해군·해병부대 장병 및 군 가족을 초청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음악회는 해군·해병대 군악대, 해군 의장대·홍보단 장병 200여명과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제주도 박연술무용단 제주지역 공연진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무대이다.
해군군악대는 관악연주 ‘명량’과 퓨전국악 연주곡인 ‘Prince of Jeju'를 박연술무용단과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과 해군 창작 뮤지컬을 서귀포합창단과 협연한다.
이와 함께 해군 비보팀 ‘N-돌핀’의 아덴만 여명작전 공연, 해군 ‘블루스틱스(Bluestickes)’의 타악기 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씨의 초청공연과 해군 성악병들로 구성된 ‘네이비싱어즈(Navy singers)’가 다양한 노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창작 뮤지컬 ‘I am Navy’는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과 바다를 지켜온 장병들의 해군 창군기를 담아 진한 감동의 여운을 관객들에게 남길 예정이다.
이번 호국음악회 관람을 희망하는 제주도민은 오는 16일까지 제주민군복합항 홈페이즈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하면된다.
해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 선정해 16일 오후 5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064-905-4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