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2017 미술관포럼 : 모다들엉 과학예술’
‘제주지질의 신비’를 주제로 세계유산본부 안웅산 연구사 강연
2017-06-14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15일 오후 7시 제주문화포럼 문화공간에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안웅산 학예연구사를 초청 ‘제주지질의 신비’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지난 3월 22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7 미술관포럼 : 모다들엉 과학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는 자리이다.
강연자인 안웅산 학예연구사는 2010년 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광물암석화산학으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여 회의 논문을 발표했다.
도립미술관은 융합의 시대정신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예술의 흐름에 맞춰 기존의 일방적 강의에서 벗어나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별개의 분야였던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