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관리로 또 닭 죽었다”
2017-06-11 오수진 기자
○···제주 최대 가금류 사육지역인 한림읍에서 토종닭 1200마리가 밤사이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집단 폐사한 것으로 밝혀져 당황.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양계농가에서 토종닭 12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AI 때문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일각에서는 “이미 많은 토종닭들이 AI확산 방지 명목으로 살처분되면서 토종닭 보전 사업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 허술한 관리로 닭들을 또 죽게했다”며 “아직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농가 관리를 해야 할 때”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