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엔날레 ‘아트올레:애월’ 17일 개최
2017-06-11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는 제주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애월’을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비엔날레의 다양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으로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을 찾아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소재한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 그들의 작품 생산 공간에서 작업 공간과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도예가 고원종 작가와 화가인 김성오, 서인희, 양미경, 정용성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 여러 제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탐방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064-710-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