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공개토론 하자"

공공시설강화대책위 회견

2005-09-16     고창일 기자
도내 시민 .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의견서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에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공대위는 "총론을 비롯해 자치분권분야, 교육, 의료, 노동시장 개방과 관련한 분야에 대해 향후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자 한다"며 특별자치도 추진 로드맵의 투명한 공개와 4+1 전략 산업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 외자유치가 주목적이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법률로 거듭 날 것 등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제주도정은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을 제주도의 미래로 제시했지만 공감대 형성은커녕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교육, 의료, 노동분야 개방의 철회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