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외국어’ 日語 가장 많아
올 460명 선택…한문 222명-중국어 134명
‘수능 외국어’ 日語 가장 많아
올 460명 선택...한문 222명-중국어 134명
수능원서 마감...제주지역 5917명 신청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제주지역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2 외국어(제2외국어/한문)는 단연 일본어로 집계됐다.
제주도교육청이 15일 올해 제주지역 수능시험 신청자들의 선택과목별 지원현황을 파악한 결과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일본어1’과목 을 선택한 지원자가 46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문과목 222명, ‘중국어1’과목 13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랍어1’과목 31명, ‘프랑스어1’과목 28명, ‘스페인어1’과목 19명을 기록했다.
또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문화’과목을 신청한 지원자가 21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국근현대사’과목 1683명, ‘한국지리’과목 1644명, ‘윤리’과목 1537명, ‘정캄과목 143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일간 역사분쟁으로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사회탐구 영역에서 ‘국사’를 선택한 응시생은 845명에 그쳤다.
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화학1’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17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생물1’과목 1730명, ‘물리1’과목 1339명, ‘화학2’과목 81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에서 2006학년도 대입수는시험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은 모두 5917명으로 지난해 보다 635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제주지역 전체 수능시험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4783명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으며 재수생은 타지방 출신을 포함해 1043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