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외국어 통역 안내 도우미 모집
2017-06-07 박민호 기자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의 통역을 돕기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외국어 통역 안내 도우미’가 모집된다.
제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칠성로상점가(3), ㈜동문시장(1), 중앙지하상가(3), 중앙로상점가(1), 서문공설시장(1), 바오젠거리(4), 동문재래시장(1) 7곳에 통역 안내 도우미 14명을 모집·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중국어 12명, 영어 2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신청 인원이 미달 될 경우 각 상인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제주시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해당 외국어와 한국어 동시 통역이 가능한 사람이다. 근로조건은 1일 7시간, 1주 35시간이며, 근무요일 및 시간대는 상인회와 협의해 결정한다.
선발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을 우선 선발하고, 2순위로 사업개시일 현재 만 39세 이하 청년 실업자를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