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시설보완 추진

2017-06-07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보완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총사업비 13억3000만원을 투자해 보안등 시설, 순환로 보수, 숙박동 및 간판 정비, 유아숲 및 야영장 보강 공사 등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가로등 37개와 데크등 63개 등을 설치해 야간 숙박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다.

또 순환로 보수로는 파손된 도로 포장, 목재 데크길 오일스텐 칠하기, 건강산책로 지압돌 깔기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아숲체험원 내 체험 시설물 27종을 추가로 설치하고, 야영장 보강 공사로 야자수매트 시설 및 7~8인용 야영데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간판정비 공사를 통해 부족한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4개 국어 표기를 완료하여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러 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돼 이용객들에게 다소의 불편함이 있다”며 “성수기 이전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