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떨어진 아이들 돕는 제1회 희망나눔콘서트

10일 제주대서 우쿨렐레-오카리나 연합공연 선봬

2017-06-06     문정임 기자

부모의 손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제1회 희망나눔콘서트가 오는 10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된다.

콘서트의 입장료 전액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돼, 부모와 함께 성장하지 못 하는 아이들을 돕는 일에 쓰인다.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회장 김기인)와 사단법인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회장 송승헌), 제주앤아트(대표 박제헌) 등 3개의 음악단체는 희망을 담은 곡들로 대규모 연합공연을 펼친다.

무대에서 해피츄리우쿨렐레연합앙상블은 진주조개잡이외 3곡, 제주오카리나합주단은 라트라비아타 외3곡, 더불어숲친구들은 밤하늘의 여행 등을 연주한다.

꿈섬중창단은 친구되는 멋진방법, 카운터테너 임준혁은 꽃밭에서 외1곡, 오카리나 우쿨렐레 연합앙상블은 거위의꿈 외 3곡 등을 들려준다.

곡은 익숙하고 힘을 주는 곡 위주로 선정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한편 가정위탁아동은 친부모의 어려운 사정으로 친가정이 아닌 다른 가정에서 보호를 받는 아동을 말한다. 이들 중 많은 아동들이 조부모와 지내거나 타 가정에서 친부모를 그리워하며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문의=010-3690-2749(사단법인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