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취항 11주년…누적 탑승객 4200만명 돌파

올해 1000만명 수송 목표

2017-06-06     한경훈 기자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5일로 취항 11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2005년 1월 25일 설립돼 이듬해인 2006년 6월 5일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 5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 11년간 4200만 여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6개의 국내선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대양주, 말레이시아 등 국제노선을 포함해 모두 9개 나라 20개 도시 41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운항편은 국내선이 주 496회, 국제선은 △일본 주 282회 △중화권 주 132회 △동남아 주 160회, △대양주 주 70회 등 644회 취항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단위로는 처음으로 1000만명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기초교육을 받고 있는 58명의 신입승무원이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와 함께 숫자 ‘11’을 형상화한 대열로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신규 입사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에 회사홍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