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생활체육대축전 준비 마무리

2017-06-05     박민호 기자

스포츠와 관광, 지역 문화를 향유하는 1800만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8일 개막, 11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2만여명이 44개 종목(정식 36·시범 8)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가족 동반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축전 기간 5만명 가량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는 5일 제주도체육회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최종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축전 개막식은 9일 오후 5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 생활체육동호인의 화합공연과 함께 가수 혜인이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이어진 본행사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입장과 함께 주제공연, 조항조와 GOT7, 마마무의 축하공연,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이뤄진다.

개막식에는 정부기관 주요 참석자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확률이 높고, 문화관광체육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임원 등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7330 생활체육존, 종합홍보존, 사랑나눔존, 오름내림 프린지 페스타 문화예술공연이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10회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도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