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가뭄에 제동목장 저수지 개방
2017-06-01 한경훈 기자
한국공항은 도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표선면 가시리 소재 제동목장 내 저수지 농업용수 무제한 개방해 농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사설저수지로는 최대인 제동목장 저수지는 17만t 규모로 축산 및 농업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빗물 재활용을 위해 4천500t 규모의 집수시설과 주변 저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국공항은 2013년부터 도내에 가뭄이 발생할 때마다 구좌읍과 표선면 지역 농민들에게 저수지 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