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개장시기 잘못 공지 ‘혼선’

2017-05-31     오수진 기자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의 개장 시기를 각각 1일과 15일로 잘못 공지해 혼선을 빚어.

제주도는 “24일 조기 개장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1일 개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마을회에서 조기개장을 원하는 의견을 줬는데 이를 해수부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

일각에서는 “이미 전국의 언론사를 통해 보도돼 관광객들이 1일 개장으로 알고 제주를 찾으면 어떡할 것인가”라며 “이건 신뢰의 문제인데, 착오라고 넘어가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