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제주대에 3000만원 지원
장학·연구기금으로 15억원 등 총 20억여원 출연
2017-05-30 문정임 기자
오헌봉 유성건설(주) 회장(사진)이 제주대학교 개교 65주년을 맞아 우수연구 교원으로 선정된 김은희(중어중문학과)·장혜진(법학과) 교수에 500만원씩의 연구비를 전달했다.
또 초등교육과 이소영씨 등 성적우수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도 200만원씩을 지원했다.
오 회장은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키 위해 2006년부터 ‘유성 오헌봉 장학기금 및 연구기금’을 조성해왔다. 기금규모는 현재 15억원에 이른다.
오 회장은 장학금 외에도 BK21·누리사업 대응자금 등 대학발전기금으로 지금까지 4억8250만원을 제주대에 쾌척해 총 지원액은 19억8250만원에 달하고 있다.
제주대는 2006년 오 회장의 기업가로서의 사회 환원 정신을 기려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