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제주 신화와 전설

제주문화원·노형꿈틀도서관 오는 3일부터

2017-05-30     문정임 기자

한국문화원(원장 김봉오)과 노형꿈틀작은도서관(대표 장동훈)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주신화와 전설을 재탄생시키는 2017 청소년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 ‘만화로 그려볼까’ 제주신화전설이야기를 내달 3일부터 운영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형초등학교 등 인근 5개 초교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주 신화와 전설을 알아보고 이해한 뒤 이야기를 구성해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순차적으로 제작한다. 각각 만화와 영상으로 완성된 작품은, 제주를 설명하는 교육자료집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신화 속 캐릭터 버튼 만들기 체험과 김녕사굴·만장굴 등 현장답사가 함께 이뤄진다.

강의는 제주만화작가협회 회원이면서 문화예술강사인 오창식 나선화 김은정씨가 맡는다. 문의=064-748-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