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민교협·노조, 총장 퇴진 촉구
2017-05-29 문정임 기자
28일 제주국제대 교수협의회(회장 신왕우)가 성명을 내고 ‘대학 본부는 보수조정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지 하루만에, 제주국제대 민주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와 제주국제대 전국대학노조 제주국제대학지부가 “이번 투표 결과는 부결”이라며 고충석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교협와 민노총 노조는 “이번 투표는 총장불신임과 보수조정을 함께 묻는 투표였고, 교직원 투표 결과 130명 중 47.7%인 62명이 찬성하는데 그쳤으므로 부결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투표 결과에 따라 총장은 약속대로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