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2005-09-15     한애리 기자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가을분위기에 안성맞춤인 음악회가 열린다.

제주시립예술단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음악을 통한 예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제주시 외동동 월대천 동측 잔디공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고전음악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쎄미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레퍼토리로 구성되는데 교향악단 연주로 경기병서곡과 라데츠키행진곡, 한국가곡, 동요, 월드컵송이 합창단 협연에는 한국가곡과 여름가요 등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시립예술단이 출연하는 것 외에 외도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졸업생들의 사물놀이, 가요부르기, 댄스스포츠팀 등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한마당 즐거운 음악잔치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