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수목 병해충 방제 공동연구
2017-05-24 진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6일 국립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목진료 분야 전문성 및 공립나무병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은 ▲수목병해충 진단 및 분석 등 수목진료 체계 공동 구축 ▲수목진료 분야 연구·개발·교육 등에 필요한 학술 및 기술 정보의 교류 ▲수목진단 기술개발 학술행사 공동 개최 ▲수목진단 매뉴얼 및 관리시스템 공동 개발 등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립나무병원에서 추진하는 ‘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법 등 실연연구 사업’에 순천대 수목진단센터를 참여시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립나무병원은 순천대 수목진단센터에서 추진하는 ‘생활권 소나무 보존을 위한 가압식 나무주사기 적용 실연연구 사업’에 참여하는 등 서로 윈윈하는 연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