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사는 섬, 제주의 신 이야기”

서귀포시 서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2017-05-22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서부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도깨비가 사는 섬, 제주의 신 이야기’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7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점 사업인 ‘사람을 키우는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중문중학교와 연계해 ‘도깨비’ ‘제주신화’ ‘제주신앙’을 중심 주제로 총 3차례 운영된다.

1차(6.2~3)는 ‘잃어버린 얼굴, 우리 도깨비의 본 모습과 제주의 도깨비 설화’라는 주제로 강의와 함께 안덕면 황개천(도채비빌레) 탐방이 실시된다.

2차(7.13~15)는 ‘제주 신화의 고유성과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 및 제주신화역사공원 탐방을 한다.

3차(7.20~22)는 ‘제주인의 삶과 신앙’을 주제로 강연 후 마지막날인 22일 오후에는 서귀포 지역 신당 탐방 체험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