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5월 제모습 되찾은 듯"

2017-05-18     김승범 기자

○···18일 광주에서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음을 다잡는 글을 올려 눈길.

원 지사는 “대학 입학 후 알게 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저를 운동권으로 변모시키고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이유”라며 “광주의 5월은 푸르른 제 청춘이고 가슴 절절한 사랑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이 다시 불러진 것은 이제 제 모습을 되찾은 것”고 피력.

일각에서는 “5·18기념식의 감동이 내년 70주년 4·3추념식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