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이고 근원적인 아름다움이란
한국화가 김진수 개인전
22일까지 연갤러리, 2부는 거인의정원
2017-05-18 문정임 기자
2015년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화가 김진수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제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전을 겸하는 이번 전시는 제주도로 이주한 김진수의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로, 현대적인 색채로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을 표현한 한국화 추상 회화 15점을 발표한다.
전시 주제는 ‘Natural fear’다. 미술에 있어서의 ‘절대적이고 근원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는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막연한 두려움과 경외심에서 시작 된다’는 작가의 원초적 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진수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채색기법과 수묵화를 접목시켜 작가만의 고유한 양식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문예진흥원이 매해 선정하는 2017년 제24회 제주청년작가 공모전에서 우수작가로 뽑혔다.
연갤러리에 이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거인의 정원(제주시 대원길 58, 아라동)에서 2부가 연결된다. 문의=064-757-4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