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전 16일 개막 나흘간의 열전 돌입
2017-05-16 박민호 기자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대회 구호로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이날 오전 8시30분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결단식을 갖고 충청남도 아산으로 출발,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결단식을 마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10시15분 항공편으로 격전지 충청남도에 입성, 앞서 도착한 육상, 수영, 역도, 탁구, 배드민턴 종목선수들과 합류해 17개 시․도 대표 학생선수들과 치열한 열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3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육성종목과 10개의 보급종목이 펼쳐진다. 제주도선수단은 10개 종목 선수(58명), 임원 및 보호자(73명) 등 총 131명을 파견했다.
대회 첫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 출전한 강승부(아라중)가 남자 원반던지기 F20 경기에서 선전을 펼쳐 3위에 입상,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제주 선수단은 17일에는 육상, 축구, 탁구, 수영, 실내조정, 배드민턴, e-스포츠, 배구, 축구, 플로어볼 등 10개 종목에 출전,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