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생회 ‘방만 예산’ 회자

2017-05-14     문정임 기자

○···최근 서울의 한 사립대 대학원 총학생회 임원들이 원우회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총학의 방만한 예산 운용이 또 다시 시민들의 입에 회자.

이는 지난 3월 강원도의 한 대학교 전 총학생회장이 축제 수익금을 빼돌린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지난해엔 서울 모 사립대 대학원 총학생회가 장학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비슷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

시민들은 “학생 대표기구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총학하면 비리가 떠오르는 게 사실”이라며 “임원들 스스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