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암대극·검은딱새’ 5월의 꽃과 새 선정

2017-05-08     김승범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로 ‘암대극’과 ‘검은딱새’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암대극’은 제주도 바닷가의 바위틈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5월에 초록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피며, 여러 개의 꽃이 잔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검은딱새’는 참새목 솔딱새과에 속하며 제주에서는 봄과 가을에 볼 수 있는 나그네새이다. 크기는 14cm로 작은 산새에 속하며 암수의 색깔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