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블루베리나무 받아가세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서 14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
2017-05-04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소장 박평숙)는 오는 14일 감귤박물관에서 감귤․블루베리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신효애림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5회 감귤박물관 감귤꽃향기 문예대회’와 연계한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날 감귤박물관 육묘장에서 키운 3~10년생 불수감, 레몬, 폰칸, 온주밀감 등 감귤나무 300본과 블루베리 3~4년생 500본을 나눠준다. 오전 11시부터 블루베리나무를, 오후 3시부터는 감귤나무를 배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 감귤과 감귤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감귤나무 나눠주기로 육묘장의 빈 공간은 천혜향 등 만감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박물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기간도 연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