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노출 아이들, 어쩌나”

2017-05-01     문정임 기자

○···‘이성만남’이나 ‘랜덤채팅’ 등 성매매와 연관된 문구를 내세운 인터넷 사이트 대부분에 성인인증 절차가 없어 청소년들이 쉽게 접속 가능한 것으로 확인.

1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6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소개팅·이성만남·랜덤채팅 등의 키워드로 검색되는 웹 사이트 108곳 가운데 성인인증을 요구한 사이트는 15.7%에 불과.

학부모들은 “성문제는 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서둘러 대처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제도 개선과 관리감독을 서둘러야 한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