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피해’ 관광업소에 관광진흥기금

道 특별융자 230개소 307억원 확정

2017-04-30     한경훈 기자

제주도는 ‘사드’ 피해 지원을 위한 제주관광진흥기금 경영안정자금 특별융자와 관련해 230개소에 307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 접수 결과 248개 업체에서 475억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30개 업체에 307억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는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한국관광 금지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 4~14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업종별 지원은 전세버스업 63억원(28개 업체), 관광숙박업 62억원(45개), 사후면세점 52억원(13개), 일반숙박업 29억원(39개)으로 결정됐다.

지원규모는 3000만원~1억원까지 40개 업체, 1억~2억원 41개 업체, 2억~4억원 34개 업체, 4억원 이상 22개 업체다.